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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당섭취량 3년간 지속 증가세...커피·음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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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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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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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섭취량이 최근 3년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밥, 반찬 등 주식을 통한 당 섭취량보다 월등히 높아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부터 3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외식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국민의 당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61.4g으로 2008년 49.9g에 비해 23%나 증가했다.

특히 커피나 음료, 빵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크게 증가해 비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조리식품과 식사대용 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은 2008년 13.6g에서 2010년 14.2g으로 늘어 0.6g(4%) 증가한 반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은 2008년 19.3g에서 2010년 27.3g으로 8g(41%) 증가했다.

전체 당 섭취량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8년 38.6%, 2009년 38.7%, 2010년 44.4% 등으로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당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만 30~49세로 하루 평균 66.7g을 섭취했다. 그 다음으로 만 12~18세(66.2g), 만 19~29세(65.7g) 등순으로 나타났다.

또 당 섭취량이 높은 만 12~49세의 경우 노년층이나 영·유아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 비중이 15%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당 섭취량 비중은 만 5세 이하33%, 만 50~64세 38% 등에 불과했지만 만 12~49세는50%에 달했다.

성별로는 2010년 남성(63.7g)이 여성(59.1g)보다 당 섭취량이 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당 섭취량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가공식품은 커피류(8.9g)로 3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음료류(5.8g, 21%)△과자 및 빵류(4.2g, 16%)△탄산음료(3.7g, 14%)△가공우유 등 유제품(2.1g, 8%) 등 순이었다.

커피의 경우 만 12세부터 섭취량이 증가해 만 30~49세에는 가공식품 당 섭취의 약 46%(13.7g)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WHO(세계보건기구) 당 섭취 권고량의 59~87%로 높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8년 이후 당 섭취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탓에 만 12~49세의 경우 5년 내에 WHO 권고량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만 6~18세 초·중·고등학생의 최근 3년간 당 섭취량 증가세는 비만율 증가와 상당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은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 중 상당수가 성인 비만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당 과잉 섭취는 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이환율(罹患率)을 높이는 만큼 당을 적게 먹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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