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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기 전 체크 목록 '0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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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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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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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여행자보험, 사망·상해에서 분실까지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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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김진성 씨(34)는 지난달 해외여행을 하던 중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무전여행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떠났는데 뜻하지 않게 자전거사고를 당한 것. 김씨는 급한 대로 현지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다음날 바로 귀국해 국내 병원에 입원했다. 2주 진단을 받고 입원했지만 치료비는 따로 걱정하지 않는다. 여행 전 미리 여행자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해외여행을 가면 지리도 모르고 말도 통하지 않아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막상 사고를 당해보니 여행자보험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마음이 들뜨고 있다. 벌써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잡느라 기대감과 설레임이 중복돼 좀처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한때 유행한 옛 광고 카피가 문득 떠오르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휴가계획을 잡는다면 두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휴가가 될 수 있다. 여행 전 필수품목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만약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잊어서는 안 될 품목이 있다. 바로 여행자보험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 사고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휴가를 통해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하려면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험사별 해외여행보험 살펴보니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여행자보험은 대부분 대동소이하다. 주보장 내용은 상해와 사망, 후유장애, 국내외 실손의료비, 분실 보상 등이다. 또한 보험사별로 우리말 도움서비스와 현지 의료지원서비스, 현지정보 안내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199,500원 ▲3,000 +1.53%)는 상해와 사망, 후유장애, 국내외 실손의료비 등을 보상해주는 여행자보험을 판매 중이다. 또한 우리말 도움과 분실물 지원, 현지 의료지원, 보험청구 안내, 현지정보 안내 등의 부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휴대품을 분실하거나 수색구조 등으로 비용이 발생할 경우 특별비용 손해를 보상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상 (29,950원 ▼300 -0.99%)의 여행자보험은 거주지를 출발해 여행을 하고 다시 거주지에 도착할 때까지 발생하는 대부분의 위험을 보상해준다. 상해와 질병, 사망·후유장해, 귀중품·휴대품 분실 및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한다. 가입도 간편하다. 현대해상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앱 '스마트고객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개인형 가입설계가 가능하다. 가족형에 가입할 경우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 (32,800원 ▲50 +0.1%)이 판매하는 LIG해외여행보험은 음식으로 인한 배탈이나 식중독처럼 가벼운 질병과 상해사고로 인한 병원비를 보장한다. 또 카메라나 MP3플레이어 등 휴대품 파손과 도난 손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우리말 서비스도 다양하다. 세계 160여개국에서 24시간 한국어로 상담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도우미'와 현지 병원과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주고 예약을 알선해주는 '의료지원', 대사관·여행지 날씨·비자 및 여권 재발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지원', 사고발생 시 구비서류·보험금 청구절차 및 담당자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보험금 청구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세계 어디서나 장거리 무료전화나 수신자부담 전화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해외 체류 중에도 불편 없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3,955원 ▲170 +4.49%)은 전세계 20여개국에서 무료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우리말 해외긴급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긴급지원서비스는 여행 전 정보서비스와 도난품 및 분실물 지원서비스인 여행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긴급 의료지원서비스, 사고처리 안내서비스 등 다양하다.
 
메리츠화재 (34,350원 ▼150 -0.43%)는 해외여행, 출장, 연수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포괄 담보하는 여행자종합보험을 내놨다. 가족·친구·동료들이 함께 가입할 수 있으며, 불의의 사고로 행방불명·조난되거나 항공기 납치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장이 된다. 해외여행자와 해외주재원 출장, 연수, 교육참여자 등 최대 3개월까지 보장이 가능하다(해외 체류기간이 3개월 이상이라면 해외안심여행보험으로 전환해야 한다). 유학과 연수 대상자들을 위한 상품도 있다. 유학, 연수 중 받을 수 있는 상해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으며 낯선 외국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여행자보험 조건부터 꼼꼼히

여행자보험이 아니더라도 상해보험을 통해 해외여행 위험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2009년 10월1일 이전에 상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해외에서도 상해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 10월 이전 상해보험 가입자가 추가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했을 경우 해외에서 후유장애가 생겼다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다만 상해보험이 여행자보험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여행자보험에 비해 보상금이 높지 않을 수 있고 보장도 일부 제외된다. 기존의 상해보험으로는 대부분 해외에서의 상해와 질병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분실이나 납치, 조난, 행방불명 등은 보상받을 수 없다. 또 자신이 가입한 보험약관에 따라 보장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상해보험만으로 불안하다면 별도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든든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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