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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80억불 이라크 신도시 공사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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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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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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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도시 건설 노하우 수출 1호…"제2의 중동붐 도화선될 것"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10만호 건설사업 본 계약 체결식장에서 김승연회장과 말리키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승연회장의 3남 김동선 씨,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누리카밀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 ⓒ사진제공=한화건설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공관에서 열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10만호 건설사업 본 계약 체결식장에서 김승연회장과 말리키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승연회장의 3남 김동선 씨,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누리카밀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미 알 아라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단일 해외공사 수주로는 사상 최대인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3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 공관에서 총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 (28,650원 상승600 -2.0%)그룹 회장과 누리카밀 알-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사미 알-아라지(Sami R. Al-Araji) 위원장이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승연 회장은 양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양국 관계부처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회장은 "비스마야 신도시가 이라크 국민들에게 새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 1830ha(550만평) 부지의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다. 도로와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 공사와 10만가구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된다.

주택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100㎡, 120㎡, 140㎡형으로 구성된다. 각 면적별로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의 분리를 통해 이슬람 문화를 반영한 트레디셔널(Traditional) 스타일과 공용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모던(Mordern) 스타일로 총 6개 타입으로 나뉜다.

설계·조달·시공을 한 회사가 모두 진행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7년이다. 총 공사대금은 77.5억달러이며 선수금은 25%이다. 물가상승을 반영한 공사금액 증액(Escalation)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 공사대금은 총 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인만큼 이라크 현지에 100여개 우리나라 중소 자재·하도급 업체와 1000여명(제3국인 노동자 제외)에 달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또 현재 관련 기업들의 동반진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한화건설측은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단독 프로젝트로는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이자 대한민국 신도시 건설 노하우 수출 1호로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액인 700억달러의 10%를 상회하는 공사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이날 현재 약 110억 달러를 기록 중인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제2의 중동건설 붐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과 주 이라크 김현명 대사를 비롯한 우리 정부관계자와 한화그룹 관계자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라크 정부측 인사로는 후세인 알-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부총리, 무하마드 사에브 알-다라지(Mohammed Sahib Al-Daraji) 건설주택부 장관 등 각료와 국회의원 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본 계약 체결 후 참석자들은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으로 이동해 기공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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