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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노후 월급'도 받고 소득공제도 받고

머니위크
  •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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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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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연금저축의 매력

20대 후반의 직장인 이민재 씨. 올해 결혼한 그는 맞벌이를 하는 아내와 함께 재무설계 상담을 받고 연금저축 가입을 추천받았다. 지금 당장 노후준비가 필요 없을 것 같았지만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연금저축은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면서도 소득공제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연간 400만원까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연 400만원을 불입할 경우 최대 154만원까지 절세효과가 있어 연금저축의 가입여부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희비가 갈릴 수 있다. 예컨대 연소득이 3000만원인 직장인이 보험료 400만원을 납입했다면 연말정산 시 최대 60만원(구간별 세율 15%)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연소득이 5000만원이라면 최대 96만원(구간별 세율 24%)을 공제 받을 수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씨처럼 맞벌이 부부면서 아직 자녀를 두지 않아 기본 가족공제 혜택이 적다면 연금저축에 가입해서 공제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금저축은 크게 은행에서 취급하는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연금저축펀드,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의 3가지가 있다. 수익률도 각각 다르다. 은행상품인 연금저축신탁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수익률도 다른 두 상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증권사 상품인 연금저축펀드는 증시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보험상품인 연금저축보험은 신탁처럼 원금이 보장되면서 공시이율인 5%가량의 금리가 제공된다.

연금저축은 계약 이전이 가능한 것도 다른 연금에는 없는 강점이다. 주식시장이 상승세일 때는 연금저축펀드로 갖고 있다가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으면 연금저축보험으로 갈아타는 식의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납입해야하는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가입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중도해지하면 손해가 나기 때문이다. 연금 수령 전에 해지할 경우 이자소득세 및 기타소득세로 22%가 추징된다. 또 저축 가입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해지할 경우엔 연금저축 납입총액의 2.2%를 해지추징세로 내야 한다. 또 소득공제를 받은 내역도 다시 정산해야 한다. 연금을 수령하는 55세부터는 5.5%의 연금소득세를 내야함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렇다면 이민재 씨에게는 어떤 상품이 적합할까. 전문가들은 아직은 젊은 20∼30대의 경우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해 보다 공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을 주문했다. 신동일 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은 "아직 젊은 나이라면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해 소득공제와 더불어 추가수익을 기대해 보는 게 좋고, 40∼50대라면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신탁으로 안정성을 요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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