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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민주노총, "아시아나항공의 女승무원 성차별 복장규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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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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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김영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여성 승무원들에게 성차별적 복장 규정을 요구하는 아시아나 항공사에 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노우정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아시아나 항공 여 승무원들은 유니폼을 입으면 안경도 쓸 수 없고 귀걸이 하나도 제한을 받는다"며 "회사는 승무원의 이미지와 바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디자이너의 판단을 이유로 용모 규제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영 지구지역행동 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신체 사이즈를 인사 고과에 반영하는 등 회사의 이미지와 매출을 위해서 여 승무원들의 용모를 규정하는 일은 미국에선 1980년대 초에 사라진 일"이라며 사측의 처사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비난했다.

나 사무국장은 또 "승무원의 최우선 업무는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승무원이 바지와 안경 등을 제한받으며 어떻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병일 전국운수산업노조 아시아나항공지부 수석지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여승무원에 대한 기업의 상품와 전략에 반대하고 사측의 승무원 용모복장 규정을 규탄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3월 사측에 문제 제기를 한 뒤로 3개월이 흘렀음에도 회사는 노조와 대화를 단절한 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아시아나 항공의 처우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하고 해산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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