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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타이어 10개중 1개는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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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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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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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재발견/한국 산업의 메카를 가다①-2]한국타이어 금산공장

1966년 한국타이어 창립기념일(5월11일)에 임직원들이 영등포 공장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1966년 한국타이어 창립기념일(5월11일)에 임직원들이 영등포 공장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1941년 일본의 태평양전쟁 군수공장 조선 다이야 공업주식회사에서 출발한 한국 타이어 산업의 역사는 고 만우(晩愚) 조홍제 전 효성그룹 회장의 인생 역정과 궤를 같이 한다.

190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동경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고 조 회장은 1942년 군북산업을 설립해 정미업을 시작했다. 1948년 고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명예회장과 공동출자해 삼성물산을 설립했고 부사장으로서 공동 경영을 했다. 만우가 호암의 친형(이병각)과 친구사이인 게 인연이 됐다.

만우는 호암의 동업 청산을 요구 받은 뒤 삼성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1962년 9월 효성물산을 토대로 독자 경영에 나서면서 근근히 명맥만 유지하던 한국타이어를 인수해 이후 차남인 조양래 회장에게 물려줬다.

타이어사업에만 매진했던 조회장은 1988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한국타이어 복지재단을 통한 사회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는 전문경영인인 서승화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사장, 차남인 조현범 사장 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내수산업에 머물러 있던 한국의 타이어 산업은 1970년 중동 지역 수출로 세계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말 현재 한국타이어의 해외 매출 비중이 85%, 금호타이어 해외매출 비중이 73%에 달하는 등 한국의 효자 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은 이미 1998년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 5위 타이어 생산국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3사 전체 생산량은 한국타이어 (14,850원 상승50 0.3%) 8900만개, 금호타이어 (3,745원 상승125 -3.2%) 5719만개, 넥센타이어 2534만개 등이다. 세계 타이어시장의 전체 생산량을 약 15억∼16억개로 추산할 때 세계에서 굴러다니는 타이어 10개중 한개는 한국산인 셈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각사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한국타이어 43.6%, 금호타이어 33.80% 등이다. 넥센타이어가 2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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