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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남 3구' 高3 진학률 30%대, 매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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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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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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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단독서울 '강남 3구' 고교들의 지난해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대부분 30%대에 그쳤다. 재수생 강세에 '강남 3구'도 재학생 진학률이 하락하는 추세다.

19일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11학년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고교들의 4년제 대학 진학률 평균은 40.1%로, 3년 전인 2008학년도에 비해 6.1%포인트 떨어졌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중동고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33.4%로, 강남구 소재 16개 일반고 가운데 가장 낮았다. 청담고, 단대부고, 경기고, 압구정고, 현대고, 서울세종고, 영동고, 휘문고 등도 진학률이 30%대에 그쳤다.

진학률이 40%를 넘은 학교는 경기여고(57.3%), 숙명여고(48.4%), 은광여고(47.1%), 중대부고(44.5%), 진선여고(41.6%), 개포고(40.9%), 중산고(40.4%) 등 7개교에 그쳤다.

3년 전인 2008학년도와 비교하면 은광여고 한 곳만 빼고 15개 고교의 진학률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서울세종고, 압구정고, 휘문고, 중산고, 단대부고의 경우 10%포인트 넘게 떨어져 하락폭이 컸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두 구의 지난해 4년제 대학 진학률 평균은 40.2%, 37.7%로 3년전에 비해 각각 3.1%포인트씩 떨어졌다. 서초구에서는 양재고, 언남고, 서초고, 서울고, 서문여고, 반포고, 세화고 등이, 송파구에서는 문정고, 잠실고, 오금고, 방산고, 영파여고, 가락고, 보성고, 잠신고 등이 평균을 밑돌았다.

강남 3구 일반계고 학생들은 대부분 4년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진학률이 30%대에 그쳤다는 것은 졸업생 10명 중 6~7명이 재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학한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대학 등록 후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반수생'까지 고려하면 재수생 비율은 80%에 육박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대입전문학원의 한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수시모집 비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재수생이 구조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내신, 수능, 논술, 면접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준비하면서 우왕좌왕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재수생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남에서는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이 상식이 됐을 정도로 재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며 "일부 고교의 경우 재수생 비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독]'강남 3구' 高3  진학률 30%대, 매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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