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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열심히 하면 승진 빠른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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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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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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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銀, 올해부터 영업점 성과평가와 개인별 종합근무평가에 반영

"은행장이 직접 나서니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광주은행 한 차장급 직원의 말이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의 지역 사회공헌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송 행장은 지난 2008년 6월 은행장 취임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은행 내에 사회공헌 사무국을 설치했다. 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그 해부터 당기순이익의 5%이상을 매년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회공헌 전담 임원도 별도로 뒀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올 1월부터 지역별로 34개의 지역사랑 봉사단을 만들었다. 봉사단과 부별 활동 실적에 따라 매년 평가와 보상을 하기로 했다. 특히 영업점 성과평과제도(KPI)와 인사관리에 활용되는 종합근무평정지침에도 봉사활동 점수를 반영키로 했다.

송 행장은 늘 앞장서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송 행장은 지난 달 18일 광주 남구 광주공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송 행장을 포함해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초여름 날씨에 음식준비와 식사배식, 설거지 등을 하느라 온 몸에 땀이 가득했지만 임직원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이 자리에서 송 행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현장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활동 열심히 하면 승진 빠른 은행은?
송 행장은 연초에도 내실경영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한 공생경영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높은 순익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일은 지역에 얼마나 이윤을 환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에는 '벌새의 힘찬 날개 짓'을 모티브로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인 'KJB 희망날개'를 출시했다. 힘찬 날개 짓으로 소외된 계층 곳곳을 아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전 본부부서와 영업점에 희망날개 저금통을 비치했다. 연중 상시 모금 활동을 하고 그 금액만큼 은행 차원에서도 추가로 출연해 연말에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0년 1월에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했다. 광주은행은 그 해부터 매년 10명 안팎의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 해오고 있다.

한편 송 행장은 경영 능력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업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때를 제외하고는 2008년 1034억원, 2010년 1055억원, 2011년 1364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매년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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