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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MB정부는 전례 없는 실패 정부…민주당이 '시대 교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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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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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18일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구성해서 민생경제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12.6.18/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18일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구성해서 민생경제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12.6.18/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9일 "이명박 정부는 전례 없는 비리 정부, 실패 정부"라며 "시대를 교체하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 정당은 민주통합당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KBS 1라디오의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아직 국민과의 소통에 있어 부족하지만 중산층과 서민을 지켜온 민주통합당만이 정권 교체를 넘어 시대를 교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에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하는 분들이 구상과 비전은 조금씩 다르지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한다"며 "당의 후보들이 구체적인 구상을 잘 알리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유럽의 경제위기를 예로 들어 "그리스, 스페인의 어려운 현실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우리의 가계부채도 GDP의 81% 수준으로 양도 많지만 늘어나는 속도와 내용이 너무 나쁘다"고 우려했다.

이어 "여야를 떠나 함께 대응해야 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에게 "머리를 맞대고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만들어 불안한 국민들을 안심시키자"고 재차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정된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위해서는 10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기업, 가계와 함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국가예산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자"고 정부에 요청했다.

복지에 대해서는 "전체인구의 3%인 기초생활수급자들과 기초적인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9%의 차상위 계층에 비정규직의 20%가 몰려있다"며 "이들을 위한 주거, 의료, 보육 등 기초 복지대책 구축을 위한 논의를 빨리 시작하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이 대표는 공조를 촉구하면서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날을 날카롭게 세웠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재벌만 더 큰 재벌로 만들었을 뿐"이라며 "반면 국민 살림살이로는 오른 것은 물가뿐으로 배추 값은 96.1%,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34.4%나 올랐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불법 사찰, 내곡동 대통령 사저 의혹 등을 덮는 데만 급급하다"며 "민주당이 19대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을 해서 백일하에 밝혀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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