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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20일 파업, "장시간 일하고 월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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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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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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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하루 전국적인 택시 파업을 앞두고 택시 노조 위원장이 방송에서 택시업계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구수영 위원장은 18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택시 사업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얘기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파업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구수영 위원장은 '대중교통 법제화', 'LPG가격 안정화', '택시 연료 다양화', '택시요금 현실화', '택시 감차 보상'의 택시업계의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밝히며 가장 시급한 것은 '대중교통 법제화'라고 말했다.

구위원장은 "택시의 3가지 기능인 안전성, 신속성, 쾌적성으로 인해 법적으로 고급 교통수단으로 분류돼있다"며 "버스가 시설이 잘되고 버스전용차로가 생기면서 택시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하고 신속해지면서 버스가 고급교통이 되고 택시가 대중교통으로 전락했다"는 말로 대중교통 법률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택시 기본요금 현실화에 대해서도 "LPG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고 각종 부품, 차량 가격, 물가도 많이 인상된 반면 요금 인상은 벌써 3년이 넘었다"며 "일방적으로 요금을 인상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금액을 노사정, 시민사회단체, 학계 모든 분들이 참여해 투명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면 시민들도 일정부분 수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위원장은 "법인택시나 개인택시가 하루 12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지방 같은 경우는 약 월 70~80만원 정도 벌고 수도권은 월 120~130만원 정도 된다"며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구조가 고착화돼가고 있다"는 말로 택시기사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또 20일 하루 파업 이후 "10월 20일 규모를 더 크게 확대해 2차 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택시 가족 100만이라며 대통령 선거에 강력하게 개입하겠다"며 향후 투쟁계획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선거에 이용을 당했다"며 "우리가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특정 후보를 당선시킬 수도 있고 낙선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12월 대선까지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합의했다"는 말로 정치권에 대책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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