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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베이징에 또 대규모 식당 개업, 외화벌이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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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2.06.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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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회관 16일 개업, 해당화 대성산관 등과 경쟁

북한이 지난 16일 베이징(北京)의 야윈춘(亞運村)에 식당인 대동강회관을 개점했다. 이는 현재 베이징에서 영업하고 있는 해당화 대성산관 삼송각 등 가운데 최대 규모다.

북한이 조선족 기업가와 합작해 베이징에 2000㎡(약620평) 넓이의 대동강식당을 개점한 것은 부족한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은 외화확보를 위해 △무연탄과 철광석 등 지하자원을 중국 등에 판매하거나 △금강산과 칠보산 등 관광 코스를 확대하며 △중국 등 해외에 식당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점한 대동강회관은 기존의 북한식당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장식을 갖춰 베이징에 있는 고급 한국 식당보다 더 고급스럽다는 평가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주요 메뉴는 평양과 북한의 전통요리와 회, 와인 등이 있다. 대동강회관에서도 평양에서 온 종업원들이 노래와 춤, 가야금과 색소폰, 아코디언 등을 연주한다.

한편 북한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외화를 벌기 위해 기존의 금강산 외에 중국의 훈춘(琿春)에서 가까운 칠보산과 나진, 선봉지역도 관광코스에 포함시켰다. 또 자동차와 유람선 등 교통수단도 다양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광객 유치는 당초 예상보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부터 한국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기 전인 2007년에 한국이 북한에 비자 비용 명목으로 지불한 외화는 1인당 30~180달러(체류 날자에 따라 다름)로 총 2038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북한 관광은 관광단이 모여질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이뤄질 정도로 한국의 금강산 관광에 비해선 크게 저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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