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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비박-野 '오픈프라이머리' 요구, 요행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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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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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당원들이 경선에 의해서 선출된 당 지도부에 대해 듣기 민망한 용어로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며 "(또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당에 대해, 아무개 사당이네, 이런식으로 공격하는데 대해서도 당원과 국민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2012.6.18/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당원들이 경선에 의해서 선출된 당 지도부에 대해 듣기 민망한 용어로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며 "(또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당에 대해, 아무개 사당이네, 이런식으로 공격하는데 대해서도 당원과 국민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2012.6.18/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9일 당내 비박(非朴·비박근혜)계 대선주자 측과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서 대선후보 선출시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데 대해 "요행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에 출연,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고 하는 민주당과 우리 당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지율이 엄청 낮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적인 도박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인물이 뒤처져 지지를 못 받으니까 제도라도 바꿔서 어떻게 해보려는 것"이라며 특히 "민주당에선 박근혜 전 대표 같은 버거운 후보가 아닌 다른 만만한 후보와 (대선에서) 맞붙고자 오픈프라이머리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일반국민과 당원이 각각 50%씩 참여토록 하고 있는 현행 대선후보 경선 룰(규칙)도 완벽하진 않지만 최대한 의견을 수렴해 만든 것"이라며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면 당 대통령후보를 뽑는데 민주노총이나 전교조를 비롯해 더 극단적인 생각이나 이념을 가진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당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여론 지지율 1위의 유력 주자인 박 전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부분에 대해 양보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엔 "기본적인 원칙을 허무는 걸 양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라며 “그렇게 되면 혼돈과 혼란을 가져와 같이 망한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당내 비박 주자들을 향해 "(박 전 대표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포용력이 없다', '사당(私黨)이 됐다', '양보할 줄 모른다'고 비난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다수는 그렇게 자기 욕심만 갖고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기본원칙을 무너뜨리는 사람보다 중심을 잡고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는 사람이 국가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비박 측과의 경선 룰 중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어떤 부분이 중재될지 모르나 분명한 건 기본 원칙과 근간을 흔들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하늘이 두 쪽이 나더라도 (원칙을) 지킬 줄 아는 지도자가 나라의 위기를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지 '팔랑팔랑'해선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박 전 대표의 출마시점에 대한 질문엔 "내가 직접 들은 바가 없어 말을 옮기기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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