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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회장 일본인 존경, 한국인 비하..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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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회장 일본인 존경, 한국인 비하..제정신?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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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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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타이밍 팍스콘 회장.
타이완(台灣)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팍스콘(Foxconn, 중국명 富士康)의 쿼타이밍 회장이 일본을 호평하고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궈타이밍 회장은 지난 18일 팍스콘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본인을 존경하며 그들의 실천력과 소통을 좋아한다"며 "일본인은 앞에서 싫다고 말할지언정 절대 뒤에서 칼을 꽂진 않는다"고 말했다고 타이완의 이티투데이(ettoday)가 보도했다.

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려놈(高麗棒子, 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은 다르다"며 한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 중국과 일본 사이에 영토 분쟁이 일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와 대해서도 "댜오위다오를 매입해 일본과 공동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궈 회장의 이런 발언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나라를 팔아먹고도 남을 놈이다", "팍스콘 제품 불매 운동을 벌여야 한다"며 격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궈타이밍 회장은 지난 1월 춘졔(春節, 설) 연휴를 앞두고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에서 열린 직원 야유회에서 "매일 100만 명의 동물을 관리하느라 골치가 아프다"며 직원을 동물에 비유해 구설수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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