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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카콜라 "페이스북 광고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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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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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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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온라인 광고예산 25% 늘릴 것"...코카콜라 "페북 광고, 매출에 도움줄 것"

포드·코카콜라 "페이스북 광고에 '한표'"
페이스북에 광고를 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이른바 페이스북 광고 실효성 논란 이 당분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미 최대 자동차 기업 포드와 식음료 업체 코카콜라라는 든든한 광고주가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 같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포드의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를 담당하는 짐 팔리 부사장은 19일(현지시간) 포드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광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

짐 부사장은 "페이스북을 좋아하는 사람이 잠재적으로 페이스북에 광고하는 브랜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올해 디지털 광고 예산을 25% 이상 늘려 온라인 광고 시장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카콜라는 페이스북 광고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이 트리포디 마케팅 담당자는 페이스북 광고가 음료 판매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만약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4000만 명의 팬을 더 확보하게 되거나 코카콜라가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면 궁극적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광고 예산의 약 20~25%를 모바일과 디지털 광고 부문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 스탄디나비아 등의 온라인 광고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기업의 페이스북 광고 옹호 발언으로 그동안 그 효과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온 페이스북 광고 부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광고 효과가 없다며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하면서 페이스북의 수익 구조와 향후 사업 등에 대해 투자자들은 불안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주 리서치회사 콤스코어는 페이스북 광고를 본 사람들은 그 브랜드 제품을 더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업체와 광고대행사가 페이스북에 광고할 경우 소비를 늘린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해 온 것과 대치되는 것이었다.

포드의 짐 부사장은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를 직접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소셜사이트는 포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페이스의 온라인 광고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광고매출로 31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8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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