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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중 핫머니 27조원 유출, 2개월 연속 빠져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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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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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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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기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와 위안화 약세 전망으로

중국에서 지난 5월 중에 단기투기성자금인 핫머니가 1525억위안(27조4500억원) 빠져 나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4월에도 2200억위안(39조6000억원)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2개월 연속으로 핫머니가 대량 빠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위안화 가치가 계속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핫머니 유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5월중 외화예금이 234억3100만위안(4조2170억원)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에 605억7100만위안(10조9028억원) 감소했지만 한달만에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중에 무역수지 흑자가 187억달러,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액이 92.3억달러로 279억3000만달러(1759억위안)의 외화가 유입된 것을 감안하면 핫머니가 1525억위안 정도 빠져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외화예금은 지난해 4분기에 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올들어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3월에는 1246억3600만위안이나 늘어났다. 하지만 4월에 605억7100만위안 감소한데 이어 5월에는 234억3100만위안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국에서 핫머니가 유출되는 것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중국 수출둔화와 성장률 하락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중국 최대 씽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류위후이(劉煜輝) 중점실험실 주임은 “유럽의 국가채무 위기로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FDI)는 물론 증권투자 및 대출 등 자금유입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의 장차오(姜超) 거시경제애널리스트도 “유럽 위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핫머니가 유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머니 유출로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이 19일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3016위안이었지만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기준환율보다 0.84% 높은 6.3547위안에 마감됐다. 6월 들어 시장환율이 기준환율보다 0.7% 이상 높게 거래되는 등 위안화 약세기조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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