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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구금 중인 '강철서신' 김영환 석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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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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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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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중국에서 '북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중국 당국에 붙잡혀 구금된 김영환씨 일행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향신문'은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한·중 양측이 김씨를 석방하기로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석방 형식과 날짜 등을 조율 중인 단계"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영환씨는 지난 3월 29일 중국 다롄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중국 랴오닝성 국가안정청에 체포돼 지금까지 구금돼 있었다. 구금 후 김씨는 한국 영사와 면접했지만 김씨 일행이 영사면접을 포기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김씨는 1980년대 민족해방(NL)계열 운동권의 핵심인물로 주체사상 학습서인 '강철서신'의 저자로 유명하다. 1991년에는 밀입북해 북한 김일성 주석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등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90년대 말 주체사상에 회의를 느끼고 전향해 북한 인권운동을 해왔다.

중국 측은 김씨 일행의 구체적인 체포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들의 혐의를 '국가안전위해죄'로 통보했다. 보통 탈북자들의 남한행을 돕다 중국 공안에 붙잡힐 경우 '타인 밀출입국 방조죄'가 적용되지만 김씨의 혐의는 이보다 더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김씨의 석방 사실과 함께 간단히 배경 설명을 하는 정도에서 사안을 마무리할 방침이어서 김씨의 구체적 활동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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