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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미래에셋證, 사조씨푸드 수수료 20억 '대박'

더벨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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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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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밴드 초과 수수료율 3% 상향 조정

더벨|이 기사는 06월18일(11:0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사조씨푸드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이 20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챙기면서 수수료 '대박'을 쳤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 밴드를 상회하면서 수수료 수입이 덩달아 커진 덕분이다.

18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사조씨푸드 주관 수수료로 19억1600만원을 받는다. 당초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13억원이었던 수수료 규모가 6억원 이상 많아졌다. 수수료율도 당초 2.5%에서 0.5%포인트 증가한 3%로 상향 조정됐다.

사조씨푸드와 미래에셋증권은 인수수수료 협약서를 통해 공모금액이 600억 원 미만일 경우 2.5%, 600억 원을 초과할 경우 3%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계약했다. 수요예측 전 밴드 하단 기준 공모규모는 518억원이었으나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면서 공모규모가 638억원으로 늘어났다. 사조씨푸드의 최종 공모가격이 1만600원으로, 밴드(8600~1만50원) 하단 기준 23%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공모물량이 비교적 많았던데다,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모비율(최소 25%, 최대 40%)을 두고 고민한 사조씨푸드는 대주주 지분율이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공모비율을 최소공모비율(25%)보다 높은 35%로 결정했다. 공모 주식 수가 늘어나면 전체적인 공모규모가 커지는 효과가 생긴다

사조씨푸드는 수요예측에서 1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의 66%가 밴드를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비율이 높아지면서 공모 주식 수가 늘어나고, 공모가격도 밴드를 뛰어넘으면서 전체적인 공모규모도 120억원 이상 증가했다.

사조씨푸드는 2010년 말 대우증권과 주관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으로 주관사를 변경했다. 대우와의 수수료율은 공모규모에 관계 없이 2.5%로 확정했으나, 미래로 주관사를 변경하면서 수수료율이 공모규모에 연동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공모가격이 밴드를 뛰어넘으면서 사조씨푸드가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의 파이도 커지고, 주관사의 수수료 수입도 늘어나는 '윈윈'효과를 낳았다. 다만 공모가가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상장 후 주가가 발행사 및 주관사에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조씨푸드가 최근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모를 진행했음에도 수요예측 결과가 생각보다 훨씬 좋게 나왔다"며 "공모 결과만 보면 발행사와 주관사 모두에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높은 공모가는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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