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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법정모독' 총리 후임 인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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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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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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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길라니 총리직 박탈 발표..후임 20일 중 발표될 듯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법정 모독죄'로 총리직이 박탈된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19일 대법원이 길라니 총리의 자격을 박탈한다고 발표한 직후 20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러시아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집권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과 연립정부에 참여한 소수당 간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르다리 대통령은 20일 중 새 총리 후보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AFP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자르다리 대통령이 대책회의에서 서너 명의 후보를 제시했다"면서 "회의에서 그 중 1명을 뽑고 20일 중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국방장관을 지내고 최근 수자원·전력 장관으로 임명된 아메드 무크타르가 후임 총리로 가장 유력하다. 히나 라바니 카르 외무장관도 거론됐지만 국정 경험이 부족한 점 등 때문에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파키스탄 대법원은 길라니 총리가 자르다리 대통령의 부패 혐의에 대해 스위스 당국에 재기소를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리직을 박탈했다. 총리직에서 해임되거나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뜻이다.

대법원은 지난 4월 26일에도 자르다리 대통령의 부패혐의 조사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길라니 총리에게 법정모독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지난 1990년대 아내이자 전 총리인 베나지르 부토와 함께 관세계약을 따내려는 업체들로부터 받은 뇌물 1200만 달러를 세탁하기 위해 스위스 은행을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스위스 당국은 자르다리가 대통령에 오른 2008년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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