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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지주, 저축銀 떠맡긴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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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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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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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0일 "금융지주회사도 저축은행을 계열로 해 성공적 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부실도 정리하지 않고 떠 맡긴 게 아니다"라고도 했다.

최근 부실 저축은행 매각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회사에 인수 압력을 가했다는 해석이 나온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또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금융정책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방송(MTN) 초청 특별 강연에서 "서민금융도 시장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은행이 초우량 고객하고만 거래를 하고 일부 카드사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금리 스펙트럼을 갖고 서민금융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실을 완전히 털어주고 은행과 저축은행의 연계 영업 허용 등 영업 여건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시장에서 경쟁 입찰을 거쳐 가져가면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유럽의 재정위기가 대공황처럼 자본주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대공황을 거치며 자유 방임 주의가 수정 자본주의로 바뀐 것처럼 유럽 재정 위기는 신자유주의에서 새로운 자본주의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대한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는 사회 양극화와 경제 위기 반복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새로운 자본주의는 질서와 규율을 전제로한 자율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간 금융당국은 법과 규정을 만들고 검사·감독을 하는 등 공급자 중심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 등 두 축에서 금융시장을 새로 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안으로 가계부채, 금융·기업 구조조정, 자본시장 제도 개혁, 금융지배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특히 기업구조조정의 경우 "어려운 환경 속 지원을 해야 하지만 구조조정도 적절한 시기에 이뤄져야 경제 전체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며 "은행 중심으로 기업들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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