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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하얀국물' 넘어섰더니 비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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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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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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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국물'의 공포에서 벗어난 농심이 '국물 없는 빨간 면발'을 만나 다시 고심하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에 '비빔면'이 인기를 끌면서 라면시장 점유율 확대에 제동이 걸린 것.

농심의 라면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계절 상품인 비빔면에 다른 점유율 변화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이다.

20일 농심 (290,500원 상승7000 -2.4%) 주가는 전일보다 3.40% 상승한 21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틀째 상승세며, 거래량은 4만5674주로 전일 보다 늘어났다.

농심 주가는 지난해 상반기 한 때 28만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하반기 팔도 '꼬꼬면' 출시 후 '하얀국물' 라면 돌풍이 불면서 점유율 하락과 함께 주가가 20만원대 초반으로 밀렸다. 다행히 '하얀국물' 라면 인기가 올 들어 식으면서 농심 주가도 회복됐다.

실제 하얀국물 제품이 라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7.1%에 이르렀으나 최근 7%이하로 급락했다. 이에 '빨간국물' 라면시장에서 확고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농심도 라면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만회했다.

올 여름 농심을 긴장시키는 곳은 팔도다. 현재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75%로 압도적이다. 팔도가 비빔면을 통해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이 다시금 암초를 만나게 됐다.

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름 계절적 수요를 고려할 때 농심의 2,3분기 점유율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농심이 지난 4월 출시한 고추비빔면이 월 10억원 정도 판매되고 있는데 기존 '찰비빔면'과 함께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라며 "삼양의 열무비빔면과 함께 팔도의 비빔면 시장점유율을 어느정도 잠식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는 8월 이후 재구매율을 확인해야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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