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 새누리당, 김성곤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2기 대학(원)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20일 포럼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대학생 3~4학년 학생과 대학원생 등 60명을 선발해 내달 9~13일 닷새간 기후변화 관련 강의와 모의토론회,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의 과학과 적응 △녹색성장 정책 △온실가스 인벤토리 △감축정책의 경제학 △에너지믹스 및 원자력발전 △에너지 수요관리 △국제협상 동향 △녹색산업 전망 등이며, 유복환 녹색성장위원회 단장과 박흥경 외교통상부 국장,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 고윤화 기후변화학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포럼은 수강 평가 결과, 우수 학생에겐 녹색성장위원장,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기상청장, 포럼 공동대표 등이 상을 수요하고, 이 가운데 2명에게는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8) 참관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30일까지 포럼 인터넷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를 통해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지방학생에겐 50% 자부담으로 숙소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사무처(032-590-3431)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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