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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최장집 교수 발언, 민주통합당 새겨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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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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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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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69)가 민주통합당에 쓴소리를 한 데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아전인수격 해석에 상관없이 최 교수의 발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최 교수는 민주통합당 국회민생포럼 초청 간담회에서 "민주통합당이 모바일투표를 통한 완전개방형 경선을 추진한 것은 부정적 의미에서 혁명적"이라며 "민주화 이후 최악의 변화"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당개혁들은 당의 중심성과 리더십을 해체하는 게 목표였다"며 "온라인상의 변덕스러운 여론으로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정치적 의제를 만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최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20일 자신의 트위터(@unheim)에서 "최장집씨가 민주당에 한 쓴소리를 새누리당에서 이용하는 모양인데, 그것과 상관없이 민주당에서 잘 새겨들어야 한다"며 "아직 민주당은 대선에 들고 나갈 컨텐츠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다만 모바일 투표와 관련한 지적은 옳은 측면도 있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들린다"며 "그 분이 생각하는 정당정치의 모델은 정보화 시대에 적용하기에 너무 낡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
↑진중권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

한편 최 교수의 발언이 나온 후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최 교수의 민주성 책임성을 강조한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말장난 정치를 중단하고 국민의 민생해결에 동참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정성호 원내대변인은 "여당이기를 포기한 새누리당 대변인의 견강부회"라며 "최 교수가 강조한 책임성이야말로 입법부의 다수당인 새누리당에 있음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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