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광화문·종로 내년부터 자동차 못다닌다

머니투데이
  • 상파울루(브라질)=최석환 기자
  • 기성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0,209
  • 2012.06.22 06: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시, 보행친화지구 '차없는 거리' 조성… 신촌은 대중교통만

광화문·종로 내년부터 자동차 못다닌다
서울 신촌과 광화문(세종로), 종로 등이 '차없는 거리'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보행친화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내년 중으로 시범대상지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차없는 거리'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되는 보행친화지구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1차로 신촌과 문정, 광화문(세종로), 종로, 홍대, 청량리, 신림, 영등포, 청담, 양천 등 10곳을 유력 지구로 선정했다. 이 중 광화문과 종로는 차량 통제와 함께 녹지대나 공원 등 쾌적한 보행환경이 제공되는 '차없는 거리'로,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과 문정지구의 경우 승용차 통행이 제한되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차없는 거리'나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형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에 시범사업을 해본 후 교통영향, 주민 여론, 조성 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개선사항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엔 도로나 자전거도로 등 교통환경 조성 시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보행자 권리헌장'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22~23일(현지시간) 이틀간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 도시인 쿠리치바를 방문, '보행친화도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브라질 남부 최대도시인 쿠리치바는 지난 40여년간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실험을 해온 곳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도심의 6차선 주간선도로 1㎞ 구간 가장자리에 꽃과 나무를 심어 보행자 최우선 거리로 명소화한 '꽃의 거리'가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쿠리치바는 충분한 보행로 확보와 녹지 조성, 효율적인 공간 배분, 교통복지환경 구축 등 사람과 자연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해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발돋움했다"며 "점진적으로 도시 체질을 변화시켜 시민의 빼앗긴 보행권을 되돌려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