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 2분기 역대 최고 수주액 달성 -한국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하이록코리아 (14,950원

150 1.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고 수주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민 연구원은 "해양플랜트용 밸브제품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2분기 수주액은 1분기의 582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수주가 지속되며 하이록코리아가 누리는 수혜도 최소 2~3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양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해양플랜트용 피팅은 건당 계약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밸브 제품 비중이 타 산업에 비해 높아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록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36.8% 증가한 483억원, 영업이익을 35.1% 증가한 103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1.4%로 20%대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도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반도체, 철도차량 등으로 다양하다"며 "기존 판매분의 A/S 매출 비중도 17%에 달해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이록코리아, 2분기 역대 최고 수주액 달성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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