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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명 시대 열어..33년간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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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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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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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 넘은지 29년만에 달성..2045년에는 다시 5000만 밑으로 떨어져

인구 5000만명 시대 열어..33년간 지속 예상
우리나라 인구가 23일 5000만명을 넘어선다. 4000만명을 넘어선지 29년만이다. 하지만 '5000만명 시대는 앞으로 33년간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22일 '장래인구추계 2010~2060'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23일 5000만명을 넘게 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세계인구는 70억5000만명이며 한국 인구는 세계 인구의 0.71%를 차지하게 된다.

통계청의 인구 추계는 상주인구 개념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 3개월 이상 거주중인 내외국인을 의미한다. 이와 달리 주민등록상 인구는 이미 2년여전에 5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선 2012년과 4000만명에 도달했던 1983년의 인구시계를 살펴보면 2012년 현재 1시간당 52명이 태어나고 31명이 사망, 자연증가에 의해 1시간당 21명씩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1983년에는 1시간당 출생 88명, 사망 29명으로 자연증가에 의해 59명씩 인구가 증가했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인구 5000만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통계청의 추계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2030년 5216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2045년에는 5000만명 이하로 다시 떨어진다. '5000만 시대'는 앞으로 33년간 지속된다는 얘기다.

다만 출산율을 높이면 인구 감소 시점을 늦출 수 있다. 통계청은 출산율이 인구추계 기준 전망치(중위가정)인 2060년 1.42명에서 1.79명으로 높아지면 인구 5000만명 이하 감소 시점이 2058년으로 13년 정도 늦춰지고 2060년 65세 이상 구성비를 40.1%에서 4.3%p(2046년 수준) 감소시켜 고령화 속도를 14년 정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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