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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택시 생존권 보장하라" 택시업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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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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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이후민 기자 택시업계가 LPG 가격 안정화,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20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 '택시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버스,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에 편중된 교통정책과 LPG 가격 폭등 등으로 택시업계가 위협당하고 있다며 "정부는 택시업계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택시업계 4개 단체 대표들은 무대에 올라 결의문을 낭독하고 테이프절단식을 진행했다.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은 "지금 LPG 값은 1150원이다"며 "휘발유 가격의 60%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우리 택시는 매일 1000만명이 넘는 국민을 수송하고 있다"며 "정부는 택시요금도 묶어놓고 대중교통 법제화도 유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위원장은 "정부는 무분별한 증차로 택시를 포화상태로 만들어 놓고 감차 보상 제도도 만들어 놓고 생색만 내고 있다"며 "감차 보상 대책과 LPG 가격 안정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국회로 가서 정부에 여러분들의 의사를 전달하고 따져서 조속히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택시를 이용하는 서민을 위해 고유가 정책을 쓴 정부 관계자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직접 택시 자격증을 획득해 택시를 운영해 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택시 운전사 복장으로 단상에 올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택시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여러분의 어려운 처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북 군산에서 올라왔다는 주병선씨(62)는 "LPG 값이 너무 폭등했다"며 "회사택시든 개인택시든 하루 버는 수입의 40%를 연료 값에 충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28년 간 택시를 하면서 이렇게 대규모로 대한민국의 택시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라며 "어느 때보다 그만큼 조건이 열악하고 극에 달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종 거성운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저희가 전면적인 파업을 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저희가 외치는 목소리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택시업계는 10월과 12월에 대규모 집회와 투쟁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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