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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지표 발표 없는 하루···관심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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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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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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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지수 선물이 보합세다. 전날 급락하며 일중 최저치로 마감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위로나 아래로든 뚜렷한 방향을 아직 드러내지 않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새벽 2시 30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21포인트(0.168%) 상승한 1만2523을, S&P500지수 선물은 1.90포인트(0.144%) 오른 1320.20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 지수선물은 1.75포인트(0.069%) 상승한 2553.5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미국과 유럽 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앞서 예고된 것이긴 했지만 가뜩이나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의 불안이 가중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억누를 것으로 보인다.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부정적이다. 경기가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부양의지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 와중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로치데일 증권 부사장인 딕 보베는 "현재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이 지난 몇 년 중 가장 좋다"며 "이는 아마도 역사상 무디스가 한 일 중 가장 터무니없는 일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 경기지표가 전무한 가운데 관심은 유럽으로 향한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연다.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후 처음으로 그리스 긴축협상 의제가 논의되는 자리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바실리스 라파노스가 어떤 입장을 펼칠지 주목된다.

같은 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오는 28~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스페인 구제금융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점에서 로마 회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스페인 은행권을 5월부터 감사해온 외부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 버거와 올리버 와이만에 따르면 스페인 은행권이 필요로 하는 자본 확충 규모는 62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의장은 스페인 정부의 공식 구제금융 요청이 25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에는 외식업체 다든레스터런츠와 크루즈업체인 카니발코프의 분기 실적 발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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