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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새누리 '의장단·대법관 원포인트 국회' 제안에 "유신과 다를 게 뭐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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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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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여야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원 구성 등 국회 개원 관련 논의를 했다. 2012.6.25/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여야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원 구성 등 국회 개원 관련 논의를 했다. 2012.6.25/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새누리당이 국회의장단 선출과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위해 단독 소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원포인트 국회를 언급한 데 대해 "유신과 다를 게 뭐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법관 인사청문위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이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원포인트 국회로 국회의장을 뽑고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하겠다며 비교섭단체와 함께 해서라도 원포인트 국회를 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새누리당의 원포인트 국회 개원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어서 국회의장단 선출과 대법관 청문회 일정 합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할 때 새누리당은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철저하게 비교섭단체를 배제하고 국정의 한 축으로 인정하지 않았는데 자당의 국회의장을 뽑기 위해 비교섭단체와 함께 원포인트 국회를 하겠다는 것은 철저하게 꼼수이고 정치쇼"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 다음 단계는 상임위원장을 독점하겠다는 거냐. 유신과 다를 게 뭐냐"고 성토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가 대승적 차원에서 여러번 양보했음에도 원 구성이 되지 않은 건 철저하게 새누리당 책임"이라며 "원포인트 국회가 아니라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하는) 원샷 개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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