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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게임산업 진출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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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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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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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익 롯데엔터대표·송재경 엑스엘게임즈대표 회동…"자문 정도, 확정 아니다"

롯데그룹, 게임산업 진출 '기웃'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정적이지 않다"는 게 롯데측 입장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CJ에 이은 대기업의 게임산업 진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25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손광익 대표가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게임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가시적인 것은 없고, 내부적으로 게임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사업 검토의 일환으로 손 대표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찾아 자문을 얻었다.

송 대표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엔씨소프트 (822,000원 상승6000 -0.7%)의 '리니지' 등을 개발한 게임업계 대표 개발자 중 하나다. 현재는 엑스엘게임즈 설립 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기대작 중 하나인 '아키에이지'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내부적으로 게임 시장에 대해 알아보던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게임 업계 전문가들을 물색하던 중, 송 대표의 이력에 관심을 가져 먼저 엑스엘게임즈에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만남에서 두 대표는 게임 산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게임 산업이 매출 9조원대의 큰 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은 제조업이나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낸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성공한 게임을 개발한 전문 개발사의 경우 7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기도 한다.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동시접속자 300만명 이상을 기록한 FPS(1인칭 총싸움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지난해 연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게임 개발사의 경우 개발 단계에서는 개발자의 인건비가 많이 들지만, 개발 이후 서비스 단계에서는 운영 등에 추가적인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이다.

또 롯데엔터테인먼트처럼 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기업은 게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영화, 소설, 만화 등이 게임으로 탄생하거나 반대로 게임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 지는 만큼, 게임은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원소스멀티유즈'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현재 대기업 중 CJ그룹이 CJ E&M (98,900원 상승2200 2.3%) 넷마블을 통해 게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 E&M도 롯데엔터테인먼트처럼 영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 매출은 CJ E&M 전체 매출의 약 20%로 방송 분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측 관계자는 "게임 사업에 대해 외부 컨설팅을 통하거나 자체적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알아볼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게임 산업 진출 여부는 확정적으로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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