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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올 하반기 중동 수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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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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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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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유럽 재정위기 영향 안 받는 지역"···서울상의 회장단 회의서 밝혀

↑ 손경식 대한.서울상의 회장(오른쪽 첫번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 강덕수 STX그룹 회장(왼쪽 첫번째),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왼쪽 두번째)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손경식 대한.서울상의 회장(오른쪽 첫번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 강덕수 STX그룹 회장(왼쪽 첫번째),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왼쪽 두번째)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중동지역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박 회장은 "중동은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이라며 "올 하반기 중동에서 괜찮은 (수주) 소식들이 이어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10,600원 상승500 -4.5%)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관련한 막바지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최근 얀부3 담수화 발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두산중공업을 1순위 선정하고 왕실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 규모다 담수화 플랜트 1조1000억원, 발전 보일러 8000억원 등 총 1조9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밖에도 아시아 지역에서 화력발전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공사 수주를 위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낙찰받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는 1조1000억원 규모의 담수화 플랜트, 1조9000억원 규모의 발전 플랜트 등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두산중공업이 조단위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화력발전 플랜트를 하반기 모두 수주할 경우 올해 수주 목표인 10조7986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 밖에 최근 회사 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한 것과 관련, "(주)두산 직원들에게만 지급한 것으로 회사 업무 선진화를 위한 것"이라며 "다른 계열사들도 자체적으로 업무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패드를 두산 그룹 전체에 지급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산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생각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 3월까지는 경제 전망이 많이 좋았으나 그 이후 최근 2~3개월 사이 많이 비관적이 됐다"며 "이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막아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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