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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대규모 집회 "노동기본권 보장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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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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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체불 해결과 임대료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2.6.28/뉴스1  News1 안은나 인턴기자
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체불 해결과 임대료 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12.6.28/뉴스1 News1 안은나 인턴기자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28일 오후 2시20분께 서울광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조합원 1만명(경찰추산)이 참여하는 가운데 건설노동자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건설노조는 27일부터 △노동기본권 쟁취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해결 △임금체불 근절 쟁취 △4대 보험 적용 △적정 임대료 책정 △표준 건설기계 임대료 책정 등 18개안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영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산재사망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산재왕국이다. 건설노동자들이 산재보험조차 받지 못하는 이 암울한 현실 때문에 우리는 이 자리에 왔다"며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날까지 힘차게 투쟁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용대 건설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서울 곳곳에서 여러 단체 노동자들이 노동자들의 기본권, 생활임금 등등을 가지고 현 정부를 향해 절규와 분노를 표하고 있다"며 "건설노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이 정권과 자본가들을 향해 함께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떨어져 죽고 전기에 감전돼 죽는 더러운 세상.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단결으로 보여주자"라고 외쳤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은 "건설노동자들은 수년동안 4대강 사업처럼 삶이 파헤쳐졌다. 최근 가뭄처럼 가슴이 쩍쩍 갈라졌다"며 "노동자들의 착취를 강요하는 현 정부를 12월에 심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마친 뒤 남대문과 염천교를 거쳐 충정로까지 약 2㎞를 행진할 예정이다.

건설노조는 가두행진을 마친 후 오후 5시께 여의도에서 열리는 민주노총의 경고파업 집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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