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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민 선거인단 인터넷으로 모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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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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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권은영 기자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2.6.25/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2.6.25/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일반국민 선거인단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당 지도부내 유일한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인사인 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현재는 전화를 통해 국민 선거인단을 선정하는 방식이어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길이 넓지 않다"며 "투표는 현장에서 하되, 선거인단 모집은 인터넷으로 하자"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외부 회사에 의뢰해 국민 선거인단을 섭외할 때 1인당 4만원이 든다는데 이번 경선의 일반국민 선거인단 규모가 7만5000명이다. 그러면 30억원이 들게 된다"면서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투표율이 당원과 국민을 합쳐 14%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는 고비용 저효율"이라고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 "인터넷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면 100만명 이상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당규상의 규정도 고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터넷 모집에 응한 선거인단은 앞으로 당원으로서 관리하겠다고 한다면 역(逆)선택의 문제도 상당 부분 걸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심 최고위원의 이 같은 제안은 사실상 일반국민의 경선 투표 참여 폭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서 '경선 룰(규칙) 변경 논의 무산'으로 경선 불참을 고민 중인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계 대선주자 3인을 경선에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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