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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자식을 향해 부친 평가하라는 건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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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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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2012.5.9/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2012.5.9/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5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에 대한 '독재자의 딸' 등의 비판 및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에 대한 입장표명 요구 등과 관련, "자식을 향해 부친을 평가하라는 건 좀 지나치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으로 박 전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이 교수는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박 전 대표에 대한 비판 중엔 부친에 관한 게 많다. 그러나 부친 시대의 어두운 부분은 아마 이번 대선과정에서 본인이 해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정수장학회 불법강탈 및 사회 환원 논란을 해소키 위해 박 전 대표 측에서 정수장학회의 전신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故) 김지태씨 유족들과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선 "그런 노력이 있는 것 같다"고 간접 시인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못 받고 있다는 지적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누리당과 박 전 대표의 뜻을 전하거나 30대 정치인 몇 명이 나선다고 해서 그들의 마음이 (새누리당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들이 왜 새누리당을 좋아하지 않는지 알아야 한다"며 "왜 그들이 현 정권에 부정적이고 새누리당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 근본적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非朴·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이 대선후보 경선에 불참할 경우 박 전 대표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와 관련해선 "경선이 치열하다고 해서 꼭 본선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며 "'반쪽경선'이란 말은 언론에서 삐딱하게 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교수는 "비박 주자들이 '어차피 박 전 대표가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예 (경선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며 "승리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 왜 (선거에) 나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MBC 등 언론사 파업 사태와 관련해선 "어떻게든 현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방관하면 한 방송사의 문제가 아니라 전 언론의 문제가 돼버린다"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파업 계기나 동기가 100%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에 대한 사측의 대처는 더 졸렬했다"고 지적했다.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이한구 원내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의 논쟁에 대해선 "그런 논쟁은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두 사람은) 기본적으로 철학이 다르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논쟁이 개인에 대한 비판으로 번지는 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교수는 박 전 대표의 대선 출마선언 시기에 대한 질문엔 "9일까지 당 경선 규칙이 확정되니 그걸 보고 하려는 것 같다"며 "10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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