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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총매출은 임대료의 10배 나와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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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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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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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대 후반의 정성근(가명) 씨는 그동안 직장 생활로 모은 돈을 가지고 올해 안으로 식당 하나를 내는 게 목표다. 최근까지 정 씨는 인터넷 사전 조사는 물론 왠만한 창업설명회는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다. 여기에 잘 나간다는 식당 관련 시장조사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을 쫓아다니며 발품을 파는 중이다.
창업, 총매출은 임대료의 10배 나와야 안전

그런 정 씨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창업 플랜을 짜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현재의 국내 창업 시장 현실과 무관치 않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적인 창업 시장 진출과 함께 불황 등이 겹치면서 현재 창업 시장은 ‘전쟁터’로 불릴 만큼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창업 전 면밀한 조사와 함께 이익률이 높은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한다.

현재 국내 창업 시장이 치킨집, 식당 등의 요식업 위주의 구조적 현실에서 특화 아이템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특히 요식업의 경우 전문가들은 맛과 가격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고 영업 이익률은 뺄 수 없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째개 애 감동’의 창업 노하우와 그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찌개 애 감동’ 이경화 상무는 “창업 전에 많은 사전조사를 통해 이익률이 많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익률은 의미가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업성이다.”라고 강조하며 “간단한 방법으로 임대료가 총 매출의 10%임을 감안하여 임대료가 300만 원이면 월 매출 3,000만 원이 가능한지 주변 경쟁업소의 매출과 ‘찌개 애 감동’ 만의 장점을 대입하여 점포 입점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사전 사업 타당성을 조사한 후 창업을 하게 되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이 상무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찌개 애 감동 본사에서는 가맹점 계약 전 필수로 타당성을 조사한 후 가맹 계약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방법으로 가맹점은 물론 일반 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찌개 애 감동’ 본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안전한 창업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창업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직접 번화가 상권에서 시장조사를 하고, 창업예정지에 방문해 주 고객층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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