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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결국 'MBC 파업사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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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정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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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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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사태'를 취재하려다 제작국장의 반대에 부딪혔던 KBS '추적 60분' 제작팀이 결국 뜻을 관철시키게 됐다.

언론노조 KBS본부(KBS 새 노조)는 4일 트위터에 "추적 60분도 MBC파업 다룹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권순범 KBS 시사제작국장은 '공정성이 담보될 수 없다'는 이유로 '추적 60분'팀이 제출한 'MBC 파업' 취재 아이템에 대해 취재 불가 방침을 내린 바 있다.

KBS 새 노조가 볼 때 권 국장의 입장은 연대파업의 당사자였던 KBS 새 노조가 관련 아이템을 취재하는 것은 공정성에서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이후 제작진은 권 국장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성명을 내고 취재 불가 지시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공정성에 대한 우려에는 " KBS 제작진들은 개인의 신념이나 호불호를 떠나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사명으로 불편부당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하여 취재한다"고 반박했다.

이후 지난 4일 제작진과 권 국장은 'MBC 파업'을 다루는 것에 합의했고, 제작진들은 곧바로 취재에 돌입했다.

지난 3월 6일 '공정방송 회복'과 '김인규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 파업에 돌입했던 KBS 새 노조는 지난달 초 '징계 최소화'와 '대선 공방위 구성', '탐사보도팀 부활' 등에 합의하고 14일 현업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 조합원들은 '민간인 불법사찰',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희망버스)', '쌍용자동차 파업 사태' 등 그간 제작진들이 보도할 수 없었던 아이템들을 다루고 있다.

사진=언론노조 KBS본부
사진=언론노조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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