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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인수전, 이랜드 참여… 흥행 불붙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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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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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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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쌍용건설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건설의 지분 50.07%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 1차 마감일인 이날 예비견적서를 제출했다. 매각 관계자는 "이랜드 1곳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1월 실시한 쌍용건설 매각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으나 본입찰을 앞두고 중도 포기했었다. 당시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에서 캠코 등 채권단 지분의 절반을 먼저 사갈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으로 인해 경영권 확보가 어려운 점이 이랜드 참여를 주저하게 만든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후 인수후보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가 허용되면서 우리사주조합에서 경영권을 방어할 여지가 낮아졌고 최근 쌍용건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규모가 절반 수준인 5000억원 대로 낮아진 점도 이랜드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그룹은 계열사로 이랜드건설을 두고 있고 호텔과 리조트 등 레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그동안 건설사 인수에 관심을 보여 왔다. 이랜드 참여로 인해 쌍용건설의 매각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지분 매각은 올들어서만 3번 유찰되는 등 흥행 부진을 겪어 최근 경쟁입찰을 포기하고 1대1 개별 협상 방식의 수의계약 형태로 변경됐다.

당초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꼽힌 독일계 엔지니어링업체 'M+W'는 이날 서류를 접수하지 않았다. 'M+W'는 이전 3번의 입찰에 끝까지 참여했으나 다른 인수 후보자들이 중도 포기한 탓에 '타의'에 의해 유찰을 지켜봐야 했을 만큼 인수 의지가 강했다.

쌍용건설 지분매각 관계자는 "'M+W'는 이미 여러 차례 입찰에 참여하면서 충분한 실사를 거쳤기 때문에 서두르기보다 입찰자들을 모두 파악한 뒤 2차 접수일인 오는 12일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랜드 참여로 인해 가격 경쟁이 붙을 가능성이 높아져 'M+W'에겐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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