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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만에 마르는 속옷, 남성용 레깅스 등 아이디어 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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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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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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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 상품으로서 품질력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만드는 아이디어 상품이 경쟁력

“1인 가구 시대가 오면서 혼자 사는 남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싱글 남성들은 속옷을 세탁해 말렸다가 입는 과정을 굉장히 번거로워 해요.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샤워를 시작하면서 속옷을 빨아 놓고 씻고 나와서 바로 입을 수 있으면 편리하겠구나 생각했죠”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 레저 인구가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전문몰의 히트 아이템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남성 속옷 전문업체 ‘크레이지본’의 온라인 직영샵 ‘크레이지본(www.crazyboneshop.com)’은 최근 ‘30분만에 마르는 기능성 속옷’을 출시했다. 기존 속옷 상품에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담기면서 편의성이 갖춰진 상품이 개발된 것이다.

30분 만에 마르는 속옷, 남성용 레깅스 등 아이디어 상품으로..
크레이지본의 김송욱 대표는 “속옷 브랜드 업체로써 점차 시장을 키워가면서 디자인이나 착용성에 이어 색다른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게 됐다”며 “신제품 개발 시 고객들의 생활 패턴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따라가다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상품 개발 히스토리를 설명했다.

‘30분 만에 마르는 기능성 속옷’은 싱글 남성들뿐 아니라 운동이나 등산을 즐기는 레저 인구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장시간 운동이나 등산을 하고 나면 땀이 나서 눅눅한 느낌으로 속옷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능성 속옷을 만들기 위해 크레이지본은 모 의류업체의 ‘쿨론(Coolon)’이라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김 대표는 “쿨론 소재는 단면이 수분을 빨리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땀은 바깥쪽으로 배출되고 빠른 속도로 건조되어 지속적인 상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상품은 이뿐만 아니다. 컬러풀한 남성 레깅스를 출시해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이어 최근에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외부에서 차가운 온도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 피부를 보호하면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워머(WARMER)” 라인도 출시했다.

꾸준한 신상품 개발과 함께 크레이지본은 다양한 유통 채널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밴드형의 남성 속옷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주요 종합 쇼핑몰과도 제휴를 맺어 공급하고 있다.

해외 수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크레이지본 상품은 미국, 러시아, 남미 쪽으로 수출되어 오프라인 브랜드 매장에 입점되어 해외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김 대표는 “박람회 등을 통해 우리의 제품을 접한 해외 바이어들이 많이 주문을 해오고 있다”며 “해외 지역은 사이즈가 국내와 달라 해외용으로 빅 사이즈의 상품을 개발해 달라는 의뢰가 있어 제작 중이다”고 말했다.

제품의 품질력과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크레이지본은 올해 해외에서만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오픈한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100억대 쇼핑몰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업 홈페이지는 중국어, 일어, 영어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고, 쇼핑몰도 해외버전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8월에는 이태원에 오프라인 매장이 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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