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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업체 삼성DP 투자지연 우려에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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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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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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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6% 급락, 덕산하이메탈 등도 2~3%하락.. "삼성 투자지연 우려 재부각"

APS홀딩스 차트
삼성의 디스플레이 관련 투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소문에 발광다이오드(LED) 장비업체의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17일 증시에서 AP시스템 (11,350원 ▲250 +2.25%)은 전일 대비 6.23% 급락한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산하이메탈 (9,070원 ▲440 +5.10%), 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은 2% 후반대, 에스에프에이 (42,400원 0.00%)는 3% 중반대 하락률을 보였고 솔브레인 (26,500원 0.00%) 역시 1.08% 내렸다.

AP시스템은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나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징 재료와 AMOLED 유기물 재료를 제조판매하고, 테라세미콘은 AMOLED용 열처리 장비를 만든다. 에스에프에이, 솔브레인 역시 LED 관련 식각액이나 장비를 만드는 곳이다.

이들 종목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대규모로 장비를 발주할 때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혀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옛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에스엘시디 등 3개사가 통합해 이달 1일 출범했다. 삼성그룹에서 액정표시장치(LCD)와 AMOLED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담당한 회사들이 합병된 만큼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모색에 분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장비 발주 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에 이들 종목의 주가도 동반하락했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간 합병으로 삼성의 디스플레이 투자시기가 늦춰진 것은 분명하다"며 "삼성은 당초 5조원 가량을 디스플레이 부문에 투자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시기가 늦춰진 만큼 삼성의 장비발주 금액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B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올해 디스플레이 투자가 당초 5조원에 훨씬 못 미치는 2조~3조원에 그칠 것이라는 소문이 어제(16일)부터 증시에 돌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이 올해 이미 수주한 규모도 예상치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발주규모가 얼마나 될지 불확실하다는 점도 장비업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규모와 시기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등이 얼마나 잘 팔릴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AMOLED TV 등 삼성이 개발하는 신기술이 얼마나 빨리 상용화되는지 등 여부에 좌우되는 만큼 올해 집행되지 못한 투자금이 내년에 그대로 이월될지도 불확실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관련 불확실성은 장비업체들에 단기악재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초 양산을 시작하기 위한 8세대 OLED 설비투자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투자 사이클로 인한 장비업체들의 주가상승 전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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