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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가 고양이를 낳았다" 시골마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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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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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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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자 "이론적으로 불가능"… 전남 완도군, 수의사 파견 정밀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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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면사무소
개가 고양이를 낳았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있어 화제다.

17일 오후 7시 전남 완도군 고금면 부곡마을의 정평봉(63)씨가 키우던 진돗개가 산통을 겪기 시작했다. 이러한 산통은 오후 8시에 진돗개가 새끼를 낳기 시작하면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발생한 건 이때부터 였다. 새끼 7마리를 1시간여에 걸쳐 낳던 진돗개가 오후 9시경 마지막으로 낳은 새끼가 강아지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주인인 정평봉(63)씨는 7번째 새끼를 유심히 살펴보았고 7번째 새끼에게서 공처럼 둥근 두상과 날카로운 발톱, 심지어 고양이 소리와 비슷한 울음소리 등 고양이의 특징들을 발견했다.

이에 놀란 정평봉씨는 마을 주민들을 불러 마지막 새끼를 보여줬으나 모두 겉보기에 고양이라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금면 면사무소
ⓒ고금면 면사무소
정씨에 따르면 고양이를 낳았다고 하는 개는 진돗개이며 나주에서 이 마을로 이사 온 한 주민이 정씨에게 1년 3개월 전에 준 개라고 한다.

고양이를 낳았다는 개는 원래 집에서 묶은 상태로 기르고 있었다가 지난 5월 중순부터 목줄을 풀어 밖으로 돌아다니게 했는데 이 때 임신을 한 것 같다고 정씨는 말했다.

정씨는 "믿기지 않는 일"이라며 "개가 고양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신기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씨와의 전화 통화 결과, 현재 고양이로 주장되는 새끼는 건강상에 이상이 없으며 어미 개로부터 젖을 먹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수의학 전문가들은 "고양이과와 개과 동물은 염색체 수, 형질이 완전히 다르다"며 "개가 고양이를 낳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일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조만간 완도군에서 수의사를 파견해 해당 동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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