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강창희, '김황식 해임건의안' 직권상정… 與 "유감" (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7.20 14:1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장용석 나연준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대정부질문은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처리 일정 협의를 요구하는 민주통합당의 불참으로 오후로 연기됐다. 2012.7.20/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대정부질문은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처리 일정 협의를 요구하는 민주통합당의 불참으로 오후로 연기됐다. 2012.7.20/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20일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

이에 따라 김 총리 해임건의안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강 의장은 이날 낮 12시쯤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제출한 김 총리 해임건의안을 직권상정했다"고 밝혔다고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김 총리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상정 및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후 1시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시 민주당과 협의하려던 중이었는데, 강 의장이 총리 해임건의안을 직권상정했다"면서 "지금까지 국회 의사일정은 대부분 양당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에 의해 정해졌는데, 강 의장이 그런 관행을 무시하고 해임건의안을 직권 상정키로 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당초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오전 10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민주당의 김 총리 해임건의안 본회의 상정 요구에 새누리당이 난색을 표시함에 따라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본회의에 불참한 채 의원총회를 계속 이어가는 한편, 원내대표단을 통해 강 의장에게 김 총리 해임건의안의 조속한 상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밀실 추진' 논란이 책임을 물어 김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 소속 의원 127명의 이름으로 지난 17일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1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현행 국회법은 총리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지 72시간 이내에 처리토록 하고 있으나, 오는 21일엔 국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강 의장 측은 "본회의 무산 등 국회 파행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가결이되든 부결이 되든 총리 해임건의안을 직권상정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 원내대변인은 "어제(19일)까지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도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추진과정이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잘못된 게 아니란 사실이 밝혀졌다"며 "그런데도 정치공세에 불과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의장이 이 시점에 직권상정한 건 여러 모로 적절치 못하다"고 거듭 불만을 표시했다.

새누리당은 오후 1시50분 현재 비공개 의총을 열어 김 총리 해임건의안의 표결 처리 방향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당 핵심 관계자는 "'앞으로 야당과의 관계를 고려해서라도 총리 해임건의안을 표결 처리하자'는 의견이 유력하게 제기돼 오후 의총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야당과 표결시간 등을 협의코자 했는데, 강 의장이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직권상정했다고 한다"면서 "곧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었는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직권상정 철회를 요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의장이 성급하게 판단한 건 유감이지만, 철회까지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은 김 총리 해임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의원들을 모두 합쳐도 재적과반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로선 가결되리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전기차 뛰어드는 샤오미·못뛰어드는 LG…무슨 차이?[차이나는 중국]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