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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2차 총파업 1차보다 더 큰 규모...13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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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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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4년만에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News1 변의현 기자
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4년만에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News1 변의현 기자



금속노조는 20일 진행된 2차 총파업이 1차 총파업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다시 기록했다고 밝혔다.

20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조는 전국 13곳 지역에서 파업집회를 동시다발로 열었다.

이번 2차 파업에는 현대차 노조 4만4000여명과 기아치 노조 3만여명을 비롯해 한국지엠 노조 1만3000명까지 완성차 3사가 모두 파업에 참여했다.

또 현대제철 노조는 노조 설립 이래 처음으로 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해 금속노조 2차 총파업이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데 한 몫했다.

광주전남지부의 금호타이어 노조 3000여명도 지난 10일부터 벌인 공정별 2시간 순환파업에 이어 15일부터 파업강도를 4시간씩으로 높이며 이날 금속노조 총파업에 함께 했다.

대우버스, 만도, 두원정공, 다스, 현대로템, 세종공업, 한일이화, S&T대우, 대동공업, 위니아만도 등 주요 사업장 노동자들도 1차에 이어 마찬가지로 2차 총파업을 벌였다.

금속노조는 지난 13일 진행된 1차 총파업에 12만8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2차 총파업에는 1차보다 2000~3000명 더 참여해 13만명을 넘어섰다고 금속노조는 밝혔다.

이날 파업을 벌인 노조는 야간에도 야간조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2차 파업은 1차 파업과 달리 사업장별 집회가 아닌 지역별 파업집회를 벌였다.

이날 노조는 13개 지역에서 대규모 파업집회도 개최했다.

경기지역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구조조정 압박을 가하는 에스제이엠에 몰려가 집회를 열었다.

서울지역 파업대오는 오후 3시30분 하이텍알씨디코리아에 모두 집결해 파업집회를 펼쳤다.

인천의 노동자들은 오후 2시 부평역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지엠 파업대오는 낮 12시부터 공장에서 부평역까지 행진을 벌인 뒤 집회에 참가했다.

충남지역 파업조합원들은 오후 2시30분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충남지부 현대제철노조 파업대오는 낮 12시30분 파업출정식을 개최한 뒤 지역집회에 합류했다.

전북지역 금속노동자들은 오후 3시 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누리당 전북도당까지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광주전남 파업대오는 이날 오후 3시 나주역에 모여 집회를 연 뒤 한국쓰리엠 나주공장으로 몰려갔다.

구미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각각 사업장마다 파업을 벌인 뒤 지난 19일부터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는 스타케미칼지회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포항지부도 이날 오후 1시 포항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펼쳤다.

경주지부와 부산양산지부는 각각 경주역과 부산역에 파업대오를 결집시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행진을 벌이며 노조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경남지부는 오후 3시30분 창원 중앙체육공원에 파업대오를 집결시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울산지부와 현대차울산 조합원들도 울산 명촌공장에 모였고 강원지역에서도 원주시청 앞에서 파업집회가 개최됐다.

금속노조는 오는 24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여름휴가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임금단체협상에 △심야노동 철폐 및 근무형태 변경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노동조건 개선 등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어서 시간이 갈수록 파업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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