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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사흘만에 반등..`내주 금리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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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사흘만에 반등..`내주 금리인하 기대`

머니투데이
  •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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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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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도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긴장 해소와 인도 중앙은행(RBI)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센섹스30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1만6839.19로 마감했다. 30개 종목 가운데 24개가 상승했고, 6개가 하락했다.


RBI가 오는 3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권에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 고조로 RBI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블룸버그통신 설문조사에서 인플레이션 위험 때문에 이코노미스트 28명 가운데 27명은 RBI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최근 경제 개혁 의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애쉬모어 투자운용의 제롬 부스 리서치 수석은 "인도 정부가 조금이라도 금융시장에 자신감을 주고, 구조개혁을 밀어붙이느냐가 초점"이라며 "투자가 다시 살아나면 성장이 회복되고, RBI가 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자산 기준 인도 2위 은행 HDFC은행이 3.1% 강세를 보였다. 3위 ICICI은행도 이날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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