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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정치의 ABC 안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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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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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선언식을 지켜보고 있다. 박 전 대표는 "국민 한분 한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과 박 전 대표의 초성 'ㅂㄱㅎ'과 미소, 빨간 말풍선이 결합한 심벌 아이콘 등을 내걸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2012.7.10/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선언식을 지켜보고 있다. 박 전 대표는 "국민 한분 한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과 박 전 대표의 초성 'ㅂㄱㅎ'과 미소, 빨간 말풍선이 결합한 심벌 아이콘 등을 내걸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2012.7.10/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의 김종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정치의 ABC도 안 돼 있다"고 혹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 안 원장에 대해 "인간적으로 무슨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최근 행동을 보면 정치를 단순화한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안 원장이 최근 출간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정치를 해본 경험이 없는데 대통령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정치경험 부족은 분명 저의 약점이지만, 한편으론 낡은 체제와 결별해야하는 시대에 나쁜 경험이 적다는 건 오히려 다행이 아니냐"고 답한 사실을 염두에 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또 안 원장이 작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렵부터 정치적 행보로 주목받기 시작한데 대해 "정치는 불과 1년도 안 돼 뭘 습득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한국 정치를 이해하는 지도자로서 어떤 자질을 갖췄는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제도권 정당은 옛날과 똑같은 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이에 안 원장이 새로운 인물로서 마치 성인(聖人)이 나타난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돼 여론이 일시적으로 쏠리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안 원장이 성인이 아님에도) 성인인 척 하는 게 곧 판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안 원장이 지난 2003년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에 서명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사실을 들어 "안 원장 정도의 지적 수준이면 10년 전에 뭘 했는지 기억할 텐데 (그동안엔)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인 것처럼 처신해왔다"고 지적하면서 "문제가 생기니까 변명을 하는 걸 보고 국민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원장은 당시 최 회장 구명운동에 참여한 사실과 관련, 이날 유민영 대변인을 통해 "10년 전 탄원서 서명에 대해 당시에도 부담을 느꼈고, 내내 그 일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생각해왔다"며 "인정에 치우칠 게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발언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고, 표심을 의식한 인기성 발언에 일일이 대꾸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최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의 발언에 대해선 "우리나라 대기업을 대표하는 사람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라울 정도"라며 "지금 경제민주화가 선거를 위한 인기 발언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민주화가 헌법에 포함된 지 25년이 됐다. 그동안엔 경제민주화에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오늘날 관심을 갖는 건 우리 경제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스스로 이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뭘 해야 할 지 생각해야지 '난 경제민주화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건 상식 이하의 발언이다. 이런 식으로 하다간 자기들의 현재 위치도 확보하기 어려울 때가 올지 모른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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