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뉴욕장중]연준·ECB 회의 앞두고 '혼조'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8.01 01:0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부양책을 내놓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4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05포인트(0.03%) 하락한 1만3068.96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1.43포인트(0.10%) 오른 1386.73을,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93포인트(0.34%) 오른 2955.77을 각각 기록 중이다.

◇연준·ECB 지나친 기대?…부양책 의구심 고개들어

시장은 이번 주 통화회의를 실시하는 연준(7월 31일~1일)과 ECB(2일)이 추가 부양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으나 기대만큼의 카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부각되자 뉴욕증시도 보합 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 관계자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물가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CNBC와 인터뷰를 가진 익명의 분데스방크 관계자는 "일부 (유로존) 회원국이 직면한 문제는 재정적 문제로 재정정책에 의해 다뤄져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이 기대하는 ECB의 국채 매입 대신 EFSF를 통한 국채 매입을 선호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를 구하기 위해 정책범위 내에서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시장 개입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자 시장에서는 2일 통화회의에서 ECB가 강력한 조치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 돼 온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이 시장 기대감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도 이번 주보다는 9월 이후에 본격적인 부양책을 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CNBC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시장 관계자의 89%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78%는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양적완화(QE)를 실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연준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QE3를 발표할 것이란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반은 QE 발표가 9월 회의 때 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며 다른 응답자들은 그 이후를 예상했다. 10%는 내년을 전망하기도 했다.

◇화이자 실적 호재에 '상승'…코치는 급락

이날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동물약품 사업부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화이자는 2.7% 강세다.

세계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는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32억5000만달러(주당 43센트)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62센트로 업계 예상 54센트를 상회했다. 올해 주당 순익 전망도 2.14~2.24달러로 유지했다.

한편 화이자는 이날 동물약품사업부 지분을 8월 중순 신청할 계획인 IPO를 통해 최대 20%까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고급 핸드백 업체 코치는 북미 지역 매출 실망감에 16% 급락세다. 코치의 북미지역 동점포 매출 증가세가 1.7%에 그치며 지난해 10% 성장세에 크게 뒤쳐진 영향이다.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전달 62.7에서 7월 65.9로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집계 전망치 61.5를 웃도는 예상 밖의 상승세이자 5개월 만의 오름세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구매자관리협회지수(PMI)도 52.9에서 53.7로 오르며 예상치 52.5를 상회했다.

미국의 5월 주요 대도시 집값은 전달대비 0.9%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1년 중 가장 작은 0.7%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6월 개인소비는 0.1% 증가하리란 예상과 다르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유가, 부양책 의구심에 하락 반전

달러는 약세며 유가는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되며 하락반전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82.59를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0% 하락(엔 상승)한 78.10엔/달러를,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46% 상승한 1.2317달러/유로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3% 하락한 배럴당 88.66달러를 기록 중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