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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50가구 미만 아파트에 환경개선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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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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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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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 LED 교체 등에 총사업비의 60~70% 지원…"나홀로 아파트 환경개선에 기여"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

양천구는 '2012년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 일환으로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단지 내 옥외 보안등 LED 교체, 재난시설 보강,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조경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단 150가구 이상이거나 상반기 때 지원 대상이었던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총 2억5000만원으로, 단지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의 60~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천구, 150가구 미만 아파트에 환경개선 자금 지원
올해 구의 공동주택 지원사업비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9억 원을 편성했다. 상반기에는 18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모두 12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보안등 전기요금으로 7월 말까지 1억7000여만원(전액), 환경개선 분야에서 53개 단지 11억1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지원 비중을 살펴보면 대규모 단지가 74%, 소규모 단지가 26%를 차지했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총 251개 공동주택 중 임의관리 대상인 소규모 아파트가 146개인 점을 고려하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이 규모가 큰 아파트에 치중됐던 것.

규모가 작은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거나 장기수선충당금을 예치할 법적인 의무가 없고, 사업진행을 위한 자기부담도 있어 소규모 단지의 신청이 미미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지원 대상을 150가구 미만 아파트에 한정해 추진함으로써 소규모 공동주택이 지원대상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목동에 비해 소규모 아파트가 많은 신월동이나 신정동 지역의 공동주택은 물론, 2~3동으로 이루어진 나홀로 아파트의 환경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이 관리주체가 없거나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사업신청을 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지난 5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에게 지원사업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공동주택 집중지원사업은 목동과 비(非)목동 간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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