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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QFII 12억$ 추가 승인, 285억$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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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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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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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Q 자본수지 714억$ 적자에 대응, 증시 살리기도 겨냥

중국 증권관리위원회가 7월 들어 6개 외국금융기관에 대해 12억달러 규모의 QFII(적격외국인투자)를 승인했다. 이로써 QFII 승인 규모는 149개 기관, 285억3300만달러로 늘어났다.

증감위가 QFII 승인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의 장기안정자금을 끌어들여 2100선마저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는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 반전을 유도하고 △자본수지가 지난 2분기에 714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응한다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감위은 올들어 QFII의 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요건도 완화하는 등 외국의 장기안정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초에 QFII 한도를 3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500억달러나 확대했다.

또 지난 주 금요일에는 QFII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QFII 자격요건 완화 △QFII 중개 증권사의 요구 수용 △QFII 투자대상을 은행간 채권시장 및 중소기업 사모채권으로 확대 △종목별 투자한도를 20%에서 30%로 높이는 것 등이다.

한편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 2분기 자본수지가 714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상반기에도 203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고 지난 7월31일 밝혔다. 중국의 자본수지는 지난해 4분기 480억달러 적자에서 지난 1분기에 511억달러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에 다시 대규모 적자로 반전된 것이다.

외환관리국은 이에 대해 “일정 정도의 해외자금이 중국에서 유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본격적인 자금 이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개인이나 기업 등이 위안화 약세를 예상해 보유 자산 중 일부를 달러로 바꿔 장롱에 보관하고 있어 자본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이며 외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자금을 빼나가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들어 유럽 국채위기와 미국 경제회복 지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면서 신흥시장에서 자금유출과 외화준비자산 감소 및 자국통화 평가절하 등이 나타나고 있어, 중국에서도 이런 현상이 본격화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외화준비자산은 상반기에 629억달러 감소했다. 또 외환화 기준환율도 달러당 6.33위안대로 연중 최저로 올라 위안화 약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상하이외환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환율은 달러당 6.38위안대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이에 대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재정상황도 안정적이며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고가 3조2000억달러에 이른다”며 “중국은 해외의 경제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으며 최근 위안화 약세는 균형상태를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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