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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련 통일대행진단 발대 "한일군사협정 폐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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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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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1/뉴스1  News1 김성광 인턴기자
2012.8.1/뉴스1 News1 김성광 인턴기자


일본 정부가 지난 31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발표하면서 한일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든 가운데 대학생들도 한일군사협정 폐기 요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1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부근에서 회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대행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한대련은 "현 정권의 대북강경정책으로 남북관계의 공든 탑이 허물어졌다"며 "남북간 긴장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적 충돌이 우려되는데도 한미연합훈련이 이제는 한미일합동훈련이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군사정보 공유는 동북아 평화를 파괴한다"며 한일군사협정 폐기를 주장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한일군사협정 반대 △한반도 평화실현 △한미일 동맹 반대 △대북 적대정책 중단 등을 요구했다.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수많은 청년들이 폭염속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통일'을 외쳐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며 "다가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통일을 할 수 있는 사람, 일본을 혼쭐 낼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도록 국민과 통일을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은 학생(한신대 1학년)은 "세상을 바꿔나가는 데 혼자가 아닌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하다"며 "선배 동기들과 함께 무사히 행진을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일본대사관에 한일군사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한 후 인사동, 동숭동 등 일대로 행진을 이어갔다.

한대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수원, 청주, 대전, 광주, 부산 등을 순회하며 한일군사협정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미일 삼각동맹과 현 정권의 대북 적대정책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노근리를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무차별 기총소사로 수백명의 민간인들이 학살된 경부선 철도 노근리 피해 당사자와 유족들을 만나 미군범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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