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남미공동시장' 베네수엘라 가입…세계 5대 경제단위로

머니투데이
  • 최은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8.01 14:39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베네수엘라를 새 회원국을 받아들이면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경제구역이 됐다. 메르코수르가 회원국을 새로 받은 것은 1991년 출범 이래 처음이다.

메르코수르는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참석했다. 탄핵 사태로 회원국 자격이 잠정 정지된 파라과이는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했다.

회의를 주재한 호세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합류하면서 메르코수르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경제단위가 됐다"며 "앞으로 회원국 간 무역과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원이 풍부한 베네수엘라의 가입으로 전 세계 에너지와 식량 면에서 큰 힘을 갖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남미국가들이 속한 관세 동맹이다. 베네수엘라는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과 함께 메르코수르 준회원 자격을 갖추고 있었으며 정회원 가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6년 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은 베네수엘라 가입안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파라과이의 보수우파들이 차베스 대통령의 반민주적 행태를 문제 삼으며 반대해왔다.

베네수엘라는 파라과의의 불참 속에 정식 회원국 가입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메르코수르의 관세 결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베네수엘라의 가입으로 메르코수르는 남미 국내총생산(GDP)의 83.2%를 점유하게 됐고 관련 시장 규모도 2억70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메르코수르는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계기로 회원국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수리남, 가이아나 등과는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