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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근혜, 정수장학회 관계자 후원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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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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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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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관계자 혹은 유관자로부터 총 7500만원 받아"

ⓒ뉴스1제공
ⓒ뉴스1제공
민주통합당은 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정수장학회 관계자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고위 관료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박근혜 후보의 특별한 후원자들의 경우 정수장학회 관계자들, 비리 연루자들, 유신시대 고위관료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특히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 없다는 정수장학회 관련자들이 해마다 꾸준히 후원해오는 것은 매우 주목받을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재미있는 것은 최필립 이사장, 최필립 이사장의 부인, 장남, 장녀, 차녀도 있다"며 "이 분의 가족관계는 정확히 모르지만 3남 4녀였으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더 있었을 것 같다. 있는 대로 가족을 다 동원해 후원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정수장학회 사무처장으로부터도 450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원금을 낸 인사들이 대부분 유신시대 고위관료를 지냈거나 비리연루자, 정수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최필립 이사장 등으로 박근혜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 복지정책과는 거리가 먼 인사들"이라며 "정치적 멘토 7인회 멤버나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인사들의 면면을 볼 때 박근혜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나 박근혜식 복지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2004~2007년까지 박 후보의 후원회 고액기부자 명단을 분석했다"며 "후원금을 낸 인사들이 대부분 유신시대에 고위관료를 지냈거나 관련 기업 인사, 비리연루자를 비롯해 정수장학회 관계자였다"고 말했다.

민병두 의원도 정수장학회 후원금과 관련, "2007년 17대 대선 당시 후보 경선은 후원금 한도가 1000만원이었다"며 "(하지만 박 후보는)정수장학회 관계자 혹은 유관자로부터 총 750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또 박 후보가 공천 신청자로부터도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2012년 상반기 후원금 내용이 입수가 안됐지만 지난해까지 후원금 내역을 보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분 중에 한 분이 17대 대선 경선에서 박 후보에게 1000만원을 후원했다"며 "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장모씨와 이모씨가 17대 대선 경선에서 1000만원씩 후원 하는 등 공천신청자들로부터 총 4300만원의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민주통합당은 후원금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박 후보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카 한모씨와 조카사위 박모씨로부터 총 66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의 조카부부가 대주주로 있는 대유신소재는 솔로몬 저축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위기에 몰린 다른 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2008년 재벌가 자제들의 주가조작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선병석 전 뉴월코프 회장도 박 후보에게 1500만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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