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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는 끝나도 '여수밤바다' 추억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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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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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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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등 주요시설 보존해 재개장…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도 박차

↑여수엑스포 전시장 전경.
↑여수엑스포 전시장 전경.
여수엑스포는 막을 내리지만 내부 시설들은 새롭게 단장돼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쿠아리움 등 핵심시설은 그대로 보존하고 일반 전시관.건물은 재단장해 상업전시장, 숙박시설, 기념관 등으로 활용한다.

여수엑스포 기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아쿠아리움과 스카이타워, 디지털갤러리 등 핵심시설은 폐막 이후에도 그대로 보존된다.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들 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장해 엑스포 기간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이달중 문을 열어 오는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해양베스관도 해양 과학기술을 상시적으로 선보이는 전시관으로 이용한다. 이곳에 해양데이터센터와 리서치센터 등을 세워 전 세계 해양 연구의 메카로 키우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영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은 "박람회지원 특별법상 사후활용 주체 설립 이전에는 조직위가 재개장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며 "(정부는)기본 입장료 책정과 개돚폐장시간 등 세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국제관', '주제관', '한국관' 등 시설은 살리고 내부 콘텐츠는 전면 개편해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국제관'은 리모델링해 해양레저 장비 쇼핑이 가능한 상업전시장으로 꾸민다. '주제관'은 해양과학관과 씨푸드레스토랑으로, '한국관'은 박람회 사후 관리기구와 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엑스포홀'은 해양 관련 학술대회 등을 열 수 있는 컨벤션홀로 단장한다.

일부 건물은 유스호스텔 등 중저가형 단체 숙박 시설로 바꿔 관광 인프라화한다. 여수엑스포 관람기간 내내 숙박 시설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엑스포 시설을 재활용해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다.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 해양관광단지 건설도 진행한다. 국내.외 정기 크루즈를 유치하고 카지노와 면세점, 해수워터파크 등을 지어 세계적인 해양리조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시설 사후 사업은 대부분 민간 주도로 진행할 방침이다. 강동석 여수박람회조직위원장은 "(엑스포 시설)사후 활용 주체는 민간기업이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사후 활용을 주도할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후활용 기업 참여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다. 이달 말까지 제안서를 각 기업에 요청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제안서를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본격적으로 사후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들어간다.

하지만 정부 바람대로 민간 사업자 유치가 성사될 지는 의문이다. 국내외 경기상황, 사업성 등을 감안할 때 엑스포 시설 운영을 맡겠다고 선뜻 나설 기업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450여명의 직원들 중 300여명은 이달 말까지 소속 부처로 복귀한다. 나머지 150명은 연말까지 남아 사후활용과 박람회장 재개장 업무를 수행하며 민간기업이나 특수목적법인 등 사후활용 주체가 결정되면 조직위 업무를 넘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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